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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전시 정보카테고리 없음 2023. 3. 4. 10:53반응형
오늘은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첫 국, 공립 미술관 개인전 《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에 대한 정보입니다.
《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 전시 포스터 이미지 작가 소개
먼저 작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김윤신은 1935년생으로 홍익대 조소과 졸업 후 프랑스 유학을 떠나 파리에서 조형 감각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이후 1969년 귀국하여 한국 조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1980년대에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에 머물며 새로운 재료에 대한 탐구를 계속해나갔습니다. 그녀의 예술 여정은 88세인 현재까지도 활발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전시 개요
전시 제목
전시 제목인 '더하고 나누며, 하나' 는 김윤신의 작업세계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分一)‘의 의미를 한글로 풀어낸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우주에 대한 사고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조형 감각으로 보여주는 김윤신의 작업 세계를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分一)’의 작품 철학에 집중해 석판화, 석조각, 목조각, 한국에서의 최근작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작품 총 70여 점을 통해 소개합니다.
전시 세부 구성
1. 예감
김윤신의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 유학시절에 제작한 석판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이 시기 석판화에서는 흑백의 대비를 통한 공간감과 서로 다른 방향으로 겹쳐진 선의 표현 등 이후 김윤신의 작업 세계의 공통된 조형적 특징을 예감할 수 있습니다.2. 우주의 시간
김윤신은 멕시코 데칼리(Tecali) 마을에서 오닉스 조각을, 브라질 솔라다데(Soledade)에서 준보석을 재료로 한 석조각을 탐구했습니다. 작가는 자연스러운 돌의 표면과 인위적으로 재단한 안쪽 면의 대비를 통해서 우주적인 힘의 질서를 표현했습니다.
3. 더하고 나누며, 하나
김윤신이 주력해온 1970년대부터 2010년대의 목조각을 소개하며 40여 년에 걸친 작품 세계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4. 노래하는 나무
김윤신이 2022년 이후에 한국에서 머물며 제작한 최근 목조각과 2013년 제작한 대형 회화 한 점을 선보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내면과 깊게 소통하며 작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명상 프로그램
작가가 아르헨티나에서 조각의 재료로 사용했던 목재인 '팔로 산토'스틱을 활용하여 함꼐 호흡하는 명상 프로그램입니다.
토크 프로그램
김윤신의 작품 세계를 한국 여성조각사의 맥락에서 살펴보고 김윤신의 작업이 현재진행형으로서 동시대 미술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탐색하는 토크 프로그램입니다.
*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 정보
▶ 전시 진행 기간 | 2023.02.28 ~ 2023.05.07
▶ 전시 장소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1층 야외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 관람 가격 | 무료
▶도슨트안내 | 도슨트 전시해설은 매일 오후 2시에 1층 전시실 입구에서 시작됩니다. (월요일 제외)서울시립미술관 도슨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시면 무료 전시해설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주최 및 후원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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